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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전문 슈터 부재, 전성현과 일부 선수들만이 이끄는 3점슛의 향연
선두 굳힌 LG 전성현, KBL 슈팅 능력 부재에 빛나는 존재감
Iseul
한국 프로농구(KBL)의 3점슛 전문 슈터 기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우수한 슈팅 능력을 겸비한 선수들의 부재 속에서 전성현과 소수의 선수들만이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과거 슈팅의 달인으로 불렸던 조성원, 문경은과 같은 레전드 슈터들의 활약에 비추어볼 때, 현 세대는 다소 빈약한 슈터 자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LG를 대표하는 전문 슈터 전성현은 소노로 이적 후에도 변함없는 실력으로 팀의 3점슛을 확실히 책임지고 있으멀로 그에 대한 평가는 매우 높다. 그의 활약은 KBL 전체를 통틀어 봤을 때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렇다 할 경쟁자를 두지 않는다.
다만 허웅과 유기상이 명맥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허웅은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3점슛 2.6개로 KBL에서 2위에 오르는 현격한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유기상은 놀라운 3점슛 성공률 42.4%로 리그 1위에 등극하며, 슈팅 능력에서 여전히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KBL에서 ‘슈터’라고 불릴 만한 선수가 매우 드물다는 것이 현실이다. LG의 조상현 감독은 슈팅 능력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고 꼬집으며, 전성현 정도만이 진정한 슈터의 움직임을 갖고 있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발언은 현재 KBL의 슈팅 능력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바로, 슈터 부재 현상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이는 KBL의 경기력 상승과 팬들의 관심을 높이는데 있어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슈팅 능력은 팀의 공격 전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며, 특히 중요한 순간에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조금 더 다양한 포지션에서 경쟁력 있는 슈터들의 등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앞으로 KBL은 서둘러 우수한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 발굴 및 육성에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향후 리그의 발전과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더 많이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결국 슈터 부재 현상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이 KBL이 직면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어떻게 하면 다시 한번 슈팅의 명수들이 코트를 누비며 활약할 수 있을지, KBL과 각 구단의 노력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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