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을 몰고 온 배준호, 교체 투입 이후 미들즈브러를 압도하다
후반 교체 투입된 배준호, 스토크 시티의 압승 주역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선수 배준호가 부상에서 회복한 이후 연이은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후반 25분에 교체로 등장한 배준호는 팀의 대승에 크게 기여하며 스토크 시티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견인했다.
스토크 시티의 배준호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후반 교체 투입 이후 팀의 게임을 일신시켰다. 그가 경기에 투입된 이후 스토크 시티는 매서운 공격을 펼치며 미들즈브러를 5-0으로 대파했다. 영국 현지 언론 ‘스토크앤트렌트’는 배준호의 활약을 “좌측에서 기술을 뽐내며 상대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었다”고 극찬했다.
그동안 부상으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배준호는 서서히 그의 본래 실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번 시즌에 들어서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전에 이어 미들즈브러전에 출전하면서 몸 상태와 경기 감각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스토크 시티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시 확립하며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배준호를 최근 A매치 명단에 배제한 것에 대해 “부상 기간이 있어 충분한 회복 시간이 필요하며, 경기력 면에서 엄지성이 더 나은 상태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며 부상 이후에도 신중한 관리가 필요함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준호는 클럽 무대에서의 강렬한 활약으로 다시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 같은 배준호의 경기력이 앞으로 스토크 시티의 리그 및 컵 대회에서 어떻게 이어질지, 그리고 그의 밝은 미래가 한국 국가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축구 팬들의 기대는 점점 더 커져만 간다. 배준호의 활약은 팀의 기세를 끌어올리는 기폭제이자, 부상에서 치열하게 돌아온 한 선수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계속되는 경기에서 배준호의 발걸음은 더욱 가벼워질 것이며, 이제 그는 스토크 시티뿐만 아니라 한국 축구에 있어 주목할 만한 인물로서 거듭나고 있다. 부상을 이겨낸 배준호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앞으로의 경기 또한 그의 발자취를 계속 지켜보는 것이 큰 기쁨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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