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침묵’ 오타니, 전성기에 드문 무안타 경기…다저스는 승승장구

오타니 쇼헤이, 다저스 대결에서 무안타 부진

Iseul

30th 8월 2024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팀의 승리에 기여하며 40-40 클럽에 이어 50홈런-50도루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다소 이례적인 무안타 경기를 보여주었다. 오타니는 30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292로 조정되었다. 이는 오타니에게 있어 드문 기록이며, 팀이 14안타를 치는 동안 홀로 타격감을 찾지 못한 부진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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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이전 경기에서의 활약에 비해 안타 없이 조용한 밤을 보낸 것이 사실이다. 맹활약을 이어가며 40-40 클럽에 가입한 뒤, 더욱 큰 기록을 향해 나아가던 오타니에게 이날은 행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날의 1경기 1홈런과 멀티 도루의 강력한 인상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4회말 무사 2루에서의 타점 기회에서도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당시 다저스는 5-0으로 게임을 리드하던 터라 오타니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오타니는 이날만큼은 침묵을 지키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서 6-3으로 승리를 거두며 메이저리그에서 처음으로 80승 고지에 올라섰다. 다저스의 이번 승리는 팀의 꾸준한 전력 상승을 나타내는 결과로 해석되며, 가을 야구를 향한 팀의 탄탄한 발걸음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었다. 오타니는 부진한 하루를 보냈지만, 팀 전체적으로는 변함없이 큰 그림을 그리며 나아가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활약은 경기마다 변할 수 있으나, 팀의 목표는 하나다. 오타니에게 다음 경기는 반등의 기회가 될 것이며, 다저스 팀으로서는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한 경기였다.

오타니의 다음 경기가 벌써부터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80승을 차지한 다저스의 성과는 그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로 남게 되었다. 오타니와 다저스, 두 주제가 맞물려 금일의 경기가 더욱 기억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에서의 오타니의 반전을 기대하며, 다저스의 멈추지 않는 승전가가 계속 이어지길 팬들은 기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