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장난인가… 하트의 복귀전, 천적 김도영 만남 예고
우천으로 인한 경기 연기로 하트의 복귀 대진에 천적 김도영 포함
Iseul
NC 다이노스의 카일 하트가 23일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복귀전 선발등판을 앞두고 있지만, 우천으로 인한 일정 조정으로 인해 천적으로 알려진 김도영을 만나게 되어 복귀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하트는 김도영에게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김도영은 하트를 상대로 8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하며 타율 0.625를 자랑하고 있다. 이는 상대 타자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하트는 김도영을 맞아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NC 다이노스는 최근 기세를 타고 있다. 11연패를 끝내고 전력을 추스린 NC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KIA 타이거즈를 포함한 리그 경쟁에서 점차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이전 KIA 타이거즈와의 2승 10패
로 열세를 보였던 것과는 달리, 최근 선전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상황이다.
카일 하트 개인적으로도 올 시즌 21경기에서 10승 2패를 기록하며 143탈삼진, 평균자책점 2.34를 달성, 리그의 주목받는 투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투구 내용은 NC 다이노스의 좋은 성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은 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자 중 한 명으로, 올 시즌 116경기에서 타율 0.341, 32홈런, 90타점, 114득점, 35도루, OPS 1.051을 기록하며 득점과 장타율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NC 다이노스로서는 김도영의 맷집을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이번 복귀전의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일 하트는 천적 김도영을 상대로 어떠한 피칭 전략을 세울지, 그리고 이를 통해 이전의 부진을 씻고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트의 복귀전은 그의 시즌 성적은 물론, NC 다이노스의 후반기 리그 순위 경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변 없이 김도영이 하트를 괴롭히는 모습을 이어갈지, 아니면 하트가 극복의 투구를 보여줄지 그 결과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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