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후 ‘최강야구’에서 편집된 장원삼
전 야구선수 장원삼, 유튜브 채널서 '숙취 운전'으로 인한 통편집 대상 됐다
Iseul
지난 날 화제를 모았던 프로야구 스타, 장원삼 선수가 최근 음주 숙취 운전으로 적발된 후, 유튜브 채널 ‘최강야구’의 비하인드 영상에서 완전히 편집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 사이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최강야구’ 채널은 은퇴한 야구선수들을 초대하여 그들의 야구 인생과 일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비하인드 토크 콘텐츠를 제공하며 많은 야구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방송된 영상에서는 원래 함께 했어야 할 장원삼이 누락된 채로, 6명의 선수들만이 화면에 등장하여 시청자들의 의문을 자아냈다.
이러한 변화는 장원삼이 집에 도착한 후 술을 마시고 하룻밤을 보낸 다음 날 운전을 하다가 교통 사고를 일으킨 사건과 연관이 있다. 사고 당시 장원삼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를 기록했다. 이후 장원삼은 SNS를 통해 자신의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죄의 뜻을 밝혔다.
‘최강야구’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며, 장원삼의 숙취 운전 사실을 알리고 그를 방송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장원삼은 온라인에서도 사실상의 ‘통편집’을 당한 셈이 되었다.
이번 사건은 한때 운동장을 빛냈던 스포츠 스타의 추락과 동시에, 공인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과 본보기를 다시금 상기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최강야구’가 어떠한 방침을 유지할지, 그리고 그들이 제공하는 콘텐츠가 어떻게 변화할지 야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장원삼 사건에 대한 자세한 논의는 여전히 IT와 스포츠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앞으로도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과 함께 공인의 본분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완벽한 기량을 선보이던 선수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방송에서 사라지게 된 안타까운 사례인 장원삼 사건은, 우리 사회가 스포츠 스타들에게 기대하는 도덕적 기준과 책임감에 대해 깊이 성찰해 볼 시점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