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동료’ 스넬, 개인 통산 첫 노히트…SF 구단 역사상 18번째
블레이크 스넬, 노히트 노런 위업 달성
Iseul
메이저리그에서 또 하나의 역사가 쓰여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놀라운 기량을 발휘하며 개인 통산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11탈삼진을 장식하면서 전 세계 야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넬은 이 경기에서 총 114개의 공을 던졌다. 피안타 없이 9이닝을 지배하며 불펜의 도움 한 점 받지 않고 전 구간을 혼자서 책임졌다. 그는 단 3볼넷만을 허용했을 뿐, 신시내티 타선을 완벽히 제압하는 투구를 선보였다.
특히 스넬의 투구는 이날 경기의 첫 타자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작됐고, 마지막 타자 역시 플라이로 처리하며 완벽하게 마무리되었다. 스넬의 활약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도 의미 있는 바로, 이는 구단 역사상 18번째 노히트 게임 기록이 되었다.
이로써 스넬은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자신의 평균자책점을 5.10으로 낮춰 팬들과 팀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본인의 진가를 발휘한 스넬은 앞으로의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스넬의 역사적인 노히트 노런 경기는 메이저리그의 또 다른 전설로 기억될 것이며, 앞으로도 그의 투구는 많은 이들에게 회자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넬의 위업은 팀뿐만 아니라 개인 선수로서도 길이 남을 값진 성취로, 그의 이름을 메이저리그 역사에 한 글자로 새겼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팬들은 이번 스넬의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꼈을 것이며, 이와 같은 역사적인 순간은 앞으로도 팀의 전설들과 함께 회상될 것이다. 야구팬들의 흥분은 피칭의 화려함만큼이나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