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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츠, 전년 세이브왕 도발을 트리플A로 강등
도발의 강등, 자이언츠의 파격적 결정
Iseul
자이언츠 팀이 또 한 번 충격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자이언츠의 구원투수로 출중한 성적을 거두며 세이브왕 타이틀을 차지했던 카밀로 도발 선수가 올해 높은 평균자책점(ERA)으로 인해 트리플A로 강등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자이언츠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와일드카드 3위를 2경기 차이로 추격 중인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2022년과 2023년 시즌을 돌아보면 도발은 총 135 1/3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73이라는 탁월한 기록을 세웠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MLB 구원투수들의 평균 볼넷 비율인 9.5%에 비해 도발은 9.9%의 약간 높은 볼넷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그는 2023년에 내셔널리그 올스타 팀에도 선발되며 자이언츠와 연장 협상을 했지만, 올해 그의 성적은 기대에 다소 못 미쳤습니다. 특히 올 시즌에는 22세이브를 기록하긴 했으나, 평균자책점은 4.70에 이르고, 볼넷 비율은 14.3%로 치솟았습니다.
더욱이 도발은 6월 초부터 21 1/3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하며 여러 차례의 세이브 기회를 날렸습니다. 이러한 부진한 모습에 자이언츠 구단은 그가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강등 결정을 내렸고, 그의 빈 자리는 라이언 워커에게 마무리 역할이 맡겨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언 워커는 올해 60 1/3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 2.24를 유지하고 있으며, 21개의 홀드를 기록하고 있어 안정적인 구원 투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자이언츠의 이러한 결정은 단순한 선발 로테이션의 변화를 넘어 팀 전체의 마운드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도발이 AAA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그의 자리를 메운 워커가 마무리로서 어떠한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앞으로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중요한 시기에 벌어진 이번 결정이 자이언츠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지켜보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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