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투수 송은범, 삼성의 히든카드로 1군 도전
은퇴를 눈앞에 두고 삼성과의 계약으로 기회 잡아
40세의 베테랑 투수 송은범이 은퇴를 고려하던 중 삼성 라이온즈와의 계약으로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상당한 경험을 가진 그는 삼성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준비를 마쳤으며, 본격적으로 실전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송은범은 지난 26일 삼성 1군 선수단과 함께 서울로 이동했다고 알려져, 많은 야구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27일에는 1군에서 실전 투구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의 박진만 감독은 송은범의 1군 불펜 합류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은범이 합류한다면, 이미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오승환과 함께 삼성이 가진 높은 경험의 불펜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산 680경기에 등판해 88승 95패 27세이브를 기록한 송은범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홀드 1개를 기록하며 실전 감각을 유지해왔다. 또한, 그는 24일의 경기에서 큰 타구를 허용하지 않으며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관심을 받았다. 그의 최고 구속은 141km을 기록하는 등 구위가 올라온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해 7월 8일, 삼성을 떠났던 송은범은 다른 팀에서 최근 투입되며 이번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송은범에게 야구 인생에서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 라이온즈에게도 경험이 풍부한 투수를 활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이번 주목 받는 송은범의 1군 합류 여부 결정은 삼성 라이온즈에게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며, 야구 팬들은 베테랑 투수가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은퇴 위기에서 삼성과의 계약을 통해 다시금 1군 무대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된 송은범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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