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와 1.5G 차’ 중위권 추락 두산, 전열 재정비 나서
코칭스태프 대폭 교체로 분위기 전환 시도
선두 경쟁에서 멀어진 두산 베어스가 코치진 교체를 통해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이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하며 6위 SSG 랜더스와 고작 1.5게임 차이로 쫓기는 상황에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두산은 현재 후반기로 넘어오면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내며 특히 평균자챈다 (ERA) 지표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마운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치진 중에 가장 주목할 인물은 권명철 투수코치로, 그의 합류는 투수진의 안정을 찾기 위한 절실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박정배 불펜코치, 김진수 배터리코치, 그리고 김동한 주루코치가 합류하며 1군 코칭스태프가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이는 전반기에 견고했던 팀의 기세를 되찾고, 중하위권으로의 추락을 막기 위한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이스로 분류되던 곽빈과 시라카와 케이쇼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불펜의 핵심인 최지강마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며 두산의 투수 운영에 큰 골칫거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투수진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마운드의 안정감을 잃은 것이 두산의 후반기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두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키움 히어로즈와의 3연전을 잠실야구장에서 개최합니다. 23일 경기에서는 최준호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며, 상대 팀 키움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두산으로서는 이번 3연전이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번 코칭스태프 교체와 선수들의 분발이 시즌 후반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두산 팬들은 팀의 반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관계자들은 재정비를 통해 팀이 다시 선두권 경쟁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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